군산대 조선해양공학과 공과대학 2년 연속 1위 취업률 자랑(사진-군산대) |
[굿모닝전북=하태웅기자] 전라북도의 유일한 조선해양공학 고등교육기관인 국립군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가 3년 평균 80.7%라는 높은 취업률을 보이며, 조선해양산업 분야 우수 인재 양성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5년 이내 학과 졸업생 주요 취업처는 조선소(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현대이엔티, 대한조선)와 공기업 및 공무원(서울시청, 완주군청, 해군, 해양환경공단, 대전도시공사 등), 지역기업(삼일씨엔에스, 휴먼컴포지트, 일강, 태광 등)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고, 취업하는 기업의 수준 또한 높아 졸업생들의 만족도도 높다.
조선산업의 호황에 맞추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2022년 10월부터 재가동을 시작하였고, 현재 국내·외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및 자율운항 선박에 대한 기술개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군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는 사회 수요를 반영한 교과과정 개편으로 재학생의 전북지역 및 타지역 조선 관련 산업체 취업에 대한 기대감과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국내 중대형 조선사를 비롯한 특수선, 해양구조물 관련 산업체로의 취업으로 연결되고 있다.
아울러 조선해양공학과 재학생들은 대한조선학회, 한국해양공학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에서 주관하는 전공 관련 국내 경진대회, 국제 창의적공학설계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수상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조선해양공학과에서는 현대중공업 대표이사를 역임하였던 최길선 석좌교수로부터 2011년도에 기탁받은 학과 지정장학금과 2022학년도부터 한국선급으로부터 매년 지원받는 장학금을 통해 매년 4명 이상의 학과 자체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조선해양공학과에서 운영되고 있는 전라북도 지원의 전북조선해양전문인력양성사업단을 통해서 학과 참여 재학생에게 등록금, 각종 자격증 교육비, 학업장려금, 해외 전공 관련 유명 기관 방문 비용 등을 지원하며 졸업과 동시에 지역기업으로의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
정한구 학과장은 “2022학년도 졸업생 중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이엔티로 취업한 학생들이 다수 있고, 2023학년도 졸업예정자 중에는 현대이엔티와 대한조선으로 이미 취업이 확정돼 호남권 조선사로의 취업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학석사 연계과정을 통해 대학원 진학이 늘어나고 있어 대학원 졸업 후 대기업 및 조선해양 관련 연구원으로 취업을 계획하고 있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학과 재학생에게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및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과정 업그레이드를 통해 학과 교수진이 모두 노력한 결과가, 2년 연속 군산대학교 공과대학 취업률 1위로 증명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태웅 기자 ktsh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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