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나눔의 감자 파종(사진-정읍시) |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내장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상만, 김신철)는 지난 21일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한 ‘행복 나눔 텃밭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감자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주민센터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독지가로부터 후원받은 400여 평의 대규모 텃밭에 봄 감자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심은 감자는 오는 6월에 수확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로 7년째 접어든 행복 나눔 텃밭 가꾸기 사업은 내장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특화사업이다. 협의체는 감자 외에도 매년 들깨 등의 제철 농작물을 심고 수확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신철 동장은 “모두가 함께 노력해 심은 감자를 소외계층 이웃과 나눌 생각을 하니 보람을 느낀다”며 “고생한 만큼 올해 감자 농사가 잘되어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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