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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 108명 검정고시 합격!..
사회

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 108명 검정고시 합격!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4/05/13 14:26 수정 2024.05.13 14:28
-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024년 1회 검정고시 응시생 108명 합격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024년 1회 검정고시 응시생 108명 합격(사진-전주시)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전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 108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해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 이하 전주시 꿈드림)는 지난 6일 치러진 ‘2024년 제1차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서 총 110명의 응시인원 중 108명(초 3명, 중 9명, 고 96명)이 합격해 98%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주시 꿈드림은 이번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그동안 개인별 학습 수준 및 성향에 맞는 맞춤형 개인 멘토링을 위해 상담원과의 개인 상담 및 레벨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 동기 강화 및 성적 향상을 도왔다.

또한 다양한 학업 지원을 위해 △진로상담 및 컨설팅 △개인 멘토링 △집단 멘토링 △온라인강의 지원 △시험정보제공 등의 맞춤형 지원에 나서왔다.

여기에 전주시 꿈드림은 검정고시 시험 당일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아웃리치를 진행하고 도시락도 전달했다.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한 학교 밖 청소년은 “선생님의 권유로 참여하게 된 개인 멘토링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게 됐다”면서 “혼자 공부하기 힘들었는데, 멘토 선생님의 도움으로 대학 입학까지도 꿈꿀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성공 경험을 발판 삼아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개인별 학습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 지원과 교육 지원, 직업 체험 및 직업교육훈련, 자립 지원 등의 사업을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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