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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집중호우 대비 총력 대응..
사회

전북경찰, 집중호우 대비 총력 대응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4/07/15 14:58 수정 2024.07.15 15:07
- 전북경찰 비상 근무 태세 돌입, 마을 주민 80여명 긴급 대피 지원

주민대피 구조(사진_전북청)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전북경찰청(청장 임병숙)에서는 도내 연이은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가운데 금주에도 집중 호우가 예보되어 이로 인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재해취약지역 467개소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 후 미비점을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여 보완토록 조치하고, 산사태, 침수 등 취역지역에 대해 예찰을 강화하고, 경찰관기동대‧ 다목적당직기동대 출동태세를 유지하는 등 집중호우로 인한 도민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급변하는 기상 상황에 대비하여 기상특보시 전북경찰청 및 도내 15개 경찰서에 재난상황실을 선제적으로 운영하면서 상황관리 및 유관기관과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집중호우시 도내 곳곳에서 전북경찰의 활약도 잇따랐다. 지난 10일 오전 5시 폭우가 쏟아진 전북 함라면 다망리 연화마을을 예방순찰하던 함라파출소장(경감 박재수)은 마을 입구 하천변 수위가 다리까지 높아짐에 따라 함라면장에게 마을 주민대피를 요청하고, 면장과 협업하여 마을 주민 40여명을 옆 마을 경로당으로 대피 시켰다.

같은 날 새벽 2시 40분경 경찰관기동대 1개 중대를 호우가 집중된 군산‧익산‧완주에 급파하여 완주 엄목마을 주민대피 및 익산 다송 지하차도, 군산 하늘채아파트 토사유출 현장을 교통통제 하는 등 인명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진안 성수파출소에서는 호우예비특보가 발령된 9일 오전 6시 30분경 섬진강 상류 침수 우려지역을 순찰하던 중, 마을 이장으로부터 섬진강 하천변 비닐하우스 거주 독거노인 상황을 청취 후 대피를 권유하고, 면사무소에 상황을 전파하였다. 다음날 새벽 6시경 성수파출소장(경감 김형호)은 섬진강 수위가 급상승하자, 비닐하우스에 방문하여 독거노인을 설득 후 이장집 으로 대피 시켜 인명피해를 예방한 바 있다.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은 “집중호우에 대응하여 인명피해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가능한 인력·장비를 총 동원하여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히며, 안전한 재난 대응을 위해 경찰 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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