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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주시학부모회협의회 ‘2024 전주시 입시정보설명회’ 성황리 마쳐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4/08/29 17:13 수정 2024.08.29 17:24
- 학부모 참여 열기 높아, 200여 명의 학부모와 학생들 참여
- 학부모입시정보 설명회 예산, 전주시교육지원청의 지급 거부로 다과 음료 제공 불발 비판
- 사교육 의존도를 낮출 전주시학부모아카대미 추진할 것

전주시학부모협외협의회 입시정보 설명회(사진_학부모협회)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주시학부모회협의회(회장 이경훈, 이하 학부모회협의회)는 지난 8월 27일 오후 7시 전주시청 강당에서 전주시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 전주시 입시정보설명회’를 진행했다.

학부모회협의회는 학부모들의 사교육 부담 감소 방안을 모색하고, 모두가 행복한 전주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설명회를 추진했으며, 이번 설명회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200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늦은 시간까지 배움의 열기로 가득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는 “자녀의 성적에 관계 없이 누구나 듣고 적용 할 수 있고 지금까지 경험했던 설명회중에 내용이 단연 최고였다며, 준비 해주신 학부모회협의회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또 다른 학부모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도 들으면 큰 그림이 그려지는 유익한 강연이였고, 다음 설명회가 기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입시정보설명회(사진_학부모협회)

설명회를 준비한 이경훈 협의회장은“치열한 입시경쟁 때문에 사교육 부담에 내몰린 학생과 학부모들이 지자체와 교육청의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도움을 못받는 현실이 안타깝고 해당 기관들에 실망스럽다.”며, 이번 설명회도 “전주교육지원청의 협의회 활동 예산을 사용하여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다과와 음료등을 제공하려 했으나, 어처구니없는 이유를 들어 제공을 거부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주시학부모회협의회는“학부모들의 요구와 고민으로 시작된 설명회지만 무의미한 단발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우리 학부모들이 자녀의 진학지도를 직접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계별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사교육 의존도를 낮출 수 있도록 ‘전주시학부모아카데미’를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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