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자도청(사진-굿모닝전북신문) |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전북자치도의회 이수진의원의 5분 발언시 지적됐던 사항들에 대해 전북자치도의 해명성 입장이 나왔다.
이수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지적한 세계서예비엔날레의 반복된 분제점과 사후 감독 등이 부적절하다는 주장에 대해서 조목조목 반박과 해명으로 입장을 발표한 것.
도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조직위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사항들에 대해서는 지도점검 등을 통해 조치 완료 또는 개선을 추진 중에 있는 상황으로 부조리와 병폐에 대하여 되풀이 되고 있다는 표현은 부적절하다 주장.
첫째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의 부조리와 병폐가 되풀이 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부적절한 수의계약을 통한 부당한 예산집행. 신빙성 없는 자료의 주먹구구식 의회 제출, 계약관련 공문서 조작 의혹, 집행위원장이 대표로 있는 업체와 부적절한 수의계약이라는 주장은 시정 및 개선 조치를 하고 있어, 부조리와 병폐가 되풀이 되고 있다는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특히, 조직위에 대한 지도점검(‘24.3.6~3.22.), 계약업무 컨설팅(’24.3월), 회계교육(2회), 예산․회계 전산시스템 도입(‘24.4~9월), 회계규정 개정(‘24.1월, 10월 예정), 공무원 파견(‘24.2월~) 실시했고, 계약관련 공문서는 직인이 누락된 계약서를 추후 보완한 것으로 공문서 조작이 아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둘째, 전북자치도가 겉핥기식 지도점검만 반복해 오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 보조금 단체에 대한 지도점검은 통상 직전년도 예산집행에 대하여 점검하나, 금년 3월 서예조직위에 대한 지도점검은 13일간 5명의 직원이 최근 3년(‘21~’23) 보조금 집행에 대하여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했고, 업무전반에 대한 점검결과 예산, 회계지출, 복무 등 13건에 대하여 시정․주의․개선 조치했으며, 추경을 통한 예산과목 변경, 회계 증빙자료 보완, 회계규정 개정, 계약업무 컨설팅, 회계교육 실시했다고 주장
세째, 부당한 해외 초청작가 항공료 현금 지급과 관련, 보조금은 카드사용 또는 계좌이체가 원칙이나 방문 취소에 따른 항공권 취소 수수로 발생, 환율변동에 따른 송금액 차이와 송금수수료 등 문제 최소화를 위해 행사장 참석 후 항공권 영수증 등을 확인하고 초청작가에게 현금으로 지급한 사항으로 ’19년 해외 초청작가 14명도 항공료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증빙자료를 누락하였으나, 작가별 지급내역을 보면 항공료를 확인하고 지급한 것으로 보인다 주장
전직 지사가 조직위원장으로 있어, 감독기관인 전북자치도가 제대로 된 지도점검을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 관련, 보조금 지원단체에 대한 지도점검은 단체 대표에 따라 달리 실시하는 것이 아니며, 「지방보조금관리 조례」제36조에 따라 보조금 집행에 대해 매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6년간 조직위의 지도점검 결과를 보면 송하진 조직위원장이 취임(‘23.1월)한 이후의 지도점검을 더욱 강화했음을 알 수 있다 주장
한편, 이수진 전북특별자치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지난 1월 24일 열린 제406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서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자체 회계규정에 근거해 공연연출, 도록제작, 전시장 디피시설 등 5개 분야에서 수의계약을 맺었다"며 "이는 명백한 일탈 행위이자 재량권 남용이며, 이를 방치한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지난해 행사에 18억3000만원이 소요될 정도로 예산 규모가 확대됐으며 오는 2026년 324억 규모의 서예비엔날레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자체 회계규정에 근거해 공연연출, 도록제작, 전시장 디피시설, 표구제작, 방송홍보 등 5개 분야에서 수의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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