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봄학교 운영 설명회 |
이번 설명회는 오전에는 교감 및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내년도 전북형 늘봄학교 운영 방향 및 전담 운영 체제, 늘봄학교 운영 길라잡이 개요 및 늘봄학교 운영의 실제 등을 안내했고, 오후에는 이번에 선발된 늘봄지원실장을 대상으로 2025 전북 늘봄학교 전담운영 체제 및 관련 행정사항 등을 설명했다.
2025년에는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본격적으로 브랜드 통합하여 늘봄학교로 통합 운영하게 된다. 방과후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도 늘봄과정으로 통합해 맞춤형 프로그램과 선택형(교육, 돌봄) 프로그램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전북형 늘봄학교는 아침늘봄, 오후늘봄, 저녁늘봄으로 구성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학교안과 학교밖 모두를 따뜻한 늘봄의 장(場)으로 확대해 늘봄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전북형 늘봄은 올해와 같이 기본적으로 학교 안에서 최대 오후 6시까지, 학교밖에서 최대 오후 8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올해 희망하는 초1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 제공했던 맞춤형 프로그램을 내년에는 초2 학생까지 확대하여 매일 2차시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학교별로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에 맞춰 필요한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희망 학생 모두를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과밀·신도심 지역의 학교안 공간 부족으로 발생하는 대기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학교밖 늘봄을 확대한다. 작은 도서관, 복지관, 청소년센터, 협동조합, 교육농장, 지역아동센터 등 217개 기관을 선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단위학교에 늘봄지원실을 구축하고 늘봄 전담 운영체제를 마련해 늘봄학교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늘봄지원실장(임기제 교육연구사) 100명을 내년 3월 1일자로 배치하고 늘봄학교 업무 총괄 및 늘봄지원실 관리, 민원 대응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늘봄지원실장의 안정적 업무 추진 및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1월 초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향후 정기적인 협의회 및 연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의 늘봄학교 만족도가 90% 이상으로 학부모들의 호응과 기대가 크다”며 “늘봄학교 서비스 제공을 통해 돌봄 공백, 경력 단절, 사교육비 증가 등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