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순환 우수 지자체는 어디?” 전북자치도, 2024년 자원순환 평가 결과 발표 |
자원순환 추진실적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의 자원순환 정책 이행력을 높이고, 생산적인 경쟁체계를 운영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청소행정 효율성 △자원재활용 확대 △역점시책 추진 등 4개 부문, 14개 지표를 기준으로 시군별 자원순환 정책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평가 결과, 시 지역에서는 익산시가 최우수, 남원시가 우수로 선정됐으며, 군 지역에서는 고창군이 최우수, 임실군이 우수로 뽑혔다.
특히, 주민 1인당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수거량을 평가 항목에 포함해 정부의 순환경제사회 구현 목표와 연계한 점이 눈에 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평가에서 1회용품 없는 날 운영(54회) 및 공공기관 청사 내 캠페인(95회)을 지난해 대비 2배 확대했으며, 영농폐기물 수거량이 16% 증가한 3만 톤에 달하는 등 주요 정책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선정된 최우수 지자체(익산시, 고창군)에는 각 800만 원, 우수 지자체(남원시, 임실군)에는 각 4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기관표창도 수여된다.
한순옥 전북특별자치도 탄소중립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도와 시군이 협력하여 보다 진취적인 자원순환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순환경제와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데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시군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자원순환 분야의 정책적 협력과 확산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원재활용 확대와 폐기물 감축 등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