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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미래를 열다" 정읍시, 청년·후계농 모집 시작..
경제

"농촌의 미래를 열다" 정읍시, 청년·후계농 모집 시작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4/12/27 09:50 수정 2024.12.27 09:59
-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예비 농업경영인 발굴

정읍시 청년후계농업경영인 모집(사진_정읍시)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정읍시가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자 2025년도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이하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업경영인(후계농)’을 모집한다. 젊고 유능한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이 예정돼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18세 이상 40세 미만(1985.1.1.~2007.12.31. 출생)의 영농경력이 없거나 3년 이하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이들은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대 3년간 월 90만원에서 110만원까지 바우처 형식의 영농정착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정책자금을 통해 최대 5억원의 융자금을 대출받아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한 투자도 가능하다.

후계농은 18세 이상 50세 미만(1975.1.1.~2007.12.31. 출생)의 영농경력이 없거나 10년 미만인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후계농에 선정되면 최대 5억원(5년 거치, 20년 분할 상환, 연리 1.5%)의 융자금을 활용해 농지 매입, 영농시설 설치, 농기계 구입 등 다양한 영농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촌의 미래,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모집(사짐_정읍시)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으로 선정된 이들은 각종 영농교육과 컨설팅 지원을 통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다. 이번 모집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통해 신청하며, 마감은 2025년 2월 5일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농촌지원과 인력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학수 시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젊은 농업인이 꼭 필요하다”며 “장기적인 농업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청년농과 후계농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젊고 혁신적인 농업 인재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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