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청 |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식품제조업체, 집단급식소, 휴양시설 등 총 20개 지하수 사용 시설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와 잔류염소 농도를 검사했다. 모든 검사 결과가 적합 판정을 받아 식중독 예방과 지하수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어린이 공원 30개소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며 기저귀 교환대, 세면대, 놀이기구 손잡이 등에서 시료를 채취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모두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저온 환경(약 15℃ 내외)에서도 장기간 생존할 수 있으며, 오염된 지하수는 집단급식소를 통해 대규모 식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예방 관리가 필수적이다.
전경식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 대규모 학교 급식 식중독 사고를 계기로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전 감시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활동으로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