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택목(사진_자료) |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굿모닝전북신문(대표 오운석)은 독자들과 자문위원들에게 2025년 사자성어 선정을 의뢰했다.
1위는 양금택목(良禽擇木)으로 "좋은 새는 나무를 가려서 깃들인다"로 선정했다. '훌륭한 사람은 좋은 군주를 가려서 섬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양금택목'이 선정된 배경에는 최근 비상계엄선포 및 해제, 탄핵정국으로 이어지는 정치 혼란과 그로인한 경제 불황이 첫번째 원인으로 꼽힌듯 하다. '집권세력에 대한 경종'으로 들린다는 의견이 많았다.
2위는 백인가도(白刃可蹈)로 "날이 선 칼날도 밟을 수 있다"가 선정됐다. '불가능한 일도 의지가 있으면 능히 해낼 수 있음'을 이르는 말로 경제불황과 불확실한 정치 상황 속에서도 '대한민국 국민은 능히 국난을 극복 해 낼 수 있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낸 표현으로 보인다.
기타 뇌란물계리(賴亂勿計利)로 '혼란한 틈을 타 자신의 이익을 계산한다'는 뜻이지만, '어지러운 상황에서 자기의 이익만을 계산하면 오히려 해가 미친다'는 뜻으로 최근 정치권에서 느낀 채택으로 보인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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