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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025년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 모집..
사회

전주시, 2025년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 모집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5/02/12 11:05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모집, 5개월간 시민이 직접 시내버스 운행·서비스 평가에 나선다

↑↑ 전주시청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전주시가 올해도 평소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평가를 토대로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시는 시내버스 이용자의 불편 사항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전주시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을 공개 모집한다.

시는 올해 전주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의 총 50명의 시민모니터단을 선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선발된 시민들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약 5개월 동안 활동하며, △안전운행 △친절서비스 △버스 시설물 관리 등 3개 분야를 모니터링하며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시는 모니터단이 제출한 평가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무정차 △급출발 △난폭운전 △불친절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운수업체에 통보할 계획이다.

운수업체는 이를 확인하고 조치 결과를 다시 시에 제출해야 하며, 시는 이후에도 해당 조치의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는 승강장 내 냉·온열의자 등 시설물 작동상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고장 시 신속한 정비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향후 시내버스 친절·안전기사 선정시 시민모니터단의 평가 결과와 더불어 객관적인 제보 및 추천 사연 등을 반영할 계획이다.

시민모니터단에게는 평가서 1건당 1시간씩, 월 최대 30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이 부여되며, 월 10회 이상 평가활동을 수행한 경우에는 매월 2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안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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