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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청 |
시는 시내버스 이용자의 불편 사항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전주시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을 공개 모집한다.
시는 올해 전주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의 총 50명의 시민모니터단을 선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선발된 시민들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약 5개월 동안 활동하며, △안전운행 △친절서비스 △버스 시설물 관리 등 3개 분야를 모니터링하며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시는 모니터단이 제출한 평가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무정차 △급출발 △난폭운전 △불친절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운수업체에 통보할 계획이다.
운수업체는 이를 확인하고 조치 결과를 다시 시에 제출해야 하며, 시는 이후에도 해당 조치의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는 승강장 내 냉·온열의자 등 시설물 작동상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고장 시 신속한 정비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향후 시내버스 친절·안전기사 선정시 시민모니터단의 평가 결과와 더불어 객관적인 제보 및 추천 사연 등을 반영할 계획이다.
시민모니터단에게는 평가서 1건당 1시간씩, 월 최대 30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이 부여되며, 월 10회 이상 평가활동을 수행한 경우에는 매월 2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안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