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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전주시 시민 블로그 기자단 위촉식 개최 |
전주시는 12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전주시 시민 블로그 기자단 위촉식’을 가졌다.
올해 선발된 시민 블로그 기자단은 개인 43명과 단체 1팀(8명)으로 구성된 총 51명으로, 대학생과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20대부터 60대까지 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내년 1월까지 정책과 문화, 관광, 일상, 음식 등 다양한 주제를 시민의 관점에서 발굴하고 취재해 전주시 공식 블로그인 ‘한바탕 전주 즐기기’를 통해 소개하게 된다.
시는 기자단의 활동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전주시가 주최하는 행사에 우선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우수한 활동 실적을 낸 기자들에게는 인센티브도 부여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올해 시민 블로그 기자단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템으로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추천하는 숨은 명소와 맛집 정보를 담은 ‘시민 추천 전주 지도’와, 기자단이 시민의 일상과 감동적인 이야기를 릴레이 형식으로 소개하는 ‘전주 스토리 릴레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시는 방문객 유입과 블로그 활성화를 위해 검색 키워드 관심도가 높은 관광·여행 분야의 콘텐츠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총 8회 수상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전주만의 차별화된 아이템과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블로그 채널을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2024년 시민 블로그 기자단과 함께 전주만의 독특한 이야기가 담긴 콘텐츠를 발굴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비빔의 고장 전주에만 있다!’는 총 2만1300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전주한옥마을 무료 주차장 10개’는 1만6550회, ‘전주·완주 시티투어버스 하루코스’는 8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각각 기록하며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은수정 전주시 홍보담당관은 “전주시 블로그는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전주의 숨은 매력과 이야기를 발굴하는데 매력이 있다”면서 “올해도 참신한 시선과 열정을 가진 시민 기자단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