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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재전남원연합향우회 신·구회장 이·취임식, 남원애향회원들의 '단결력 돋보여'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5/02/28 16:21 수정 2025.02.28 17:48

김진구 재전남원연합향우회 신임회장(사진_굿모닝전북신문)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남원시는 1965년도 인구가 18만5000여명 정도였으나 지금은 7만명대로 기하급수적으로 감소되고 있다. 인구 증가를 위한 여러가지 해법이 제시되고 예산도 해마다 늘려 사용하고 있으나 시원한 해법이 나오질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27일, 재전남원연합향우회 신·구 회장의 이·취임식이 전주 알펜시아 웨딩홀에서 열렸다. 500여 명의 향우들과 남원에서 축하객들이 몰려 단결력을 과시하면서 남원의 비전을 제시하며 남원시민의 저력을 나타냈다. 참석자들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는 점도 매력적이었다.

 

재전남원연합향우회는 2004년 출범하면서 초대 회장으로 이선홍 합동건설 대표가 맡아 초석을 쌓았고, 2008년부터 제2대, 3대 회장을 역임한 김정태 대림석유 회장, 현전주상공회의소장이 초석위에 빌딩을 짓는 역할을 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를 정착시켰다고 한다.

 

2024년 제4기 회장 임신호 포도나무요양원장은  고향상품 사주기 특산품 온라인 장터운영, 법률무료상담소 운영, 둘레길 걷기 등을 통한 회원 단합 도모, 향우회 사무실 현판식과 운영을 하면서 제2중앙경찰연수원 남원유치 홍보를 위해 전주시내에 플래카드를 게첨하는 등 노력으로 남원시민들의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취임식 무대(사진_굿모닝전북신문)

이제 제5기 신임 김진구 회장은 20여 년을 넘게 전북의 간판 언론지 '시사전북닷컴'을 운영해 오면서 전라북도 산간오지까지 뻐지지 않고 두 발로 걸어 온 이력을 무기삼아 남원시와 전주시간 가교 역할과 향우회원들의 고향사랑 동참에 넉넉한 재량과 능력으로 더욱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남원사림, 남원시를 더 위대하게"란 캐치프레이즈를 앞 세우며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고향 발전에 기여함을 으뜸된 목적으로 삼겠다"면서,  "소통과 참여, 화합과 희생을 핵심가치로 삼아, 모든 우리 향우회원님들이 서로 웃고, 성장 발전해나가는 동행을 요청"하는 등 자신감을 보였고, 김 회장은 "선배향우의 말씀을 눈으로 삼고, 후배향우 말씀은 귀로 삼아 우리 함께 동행하는 향우회가 되자"고 강조하고, "동행"이라는 단어를 여러 번 반복하면서 남원향우들의 단결력으로 남원시 발전에 커다란 힘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 날, 축사에 나선 최경식 남원시장은 "2024년 한 해 국립유소년스포츠 콤플렉스 건립 확정,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 선정, 글로벌 축제로 거듭난 제94회 춘향제 등 성과를 거둔 것은 한결같이 밀어주는 향우회원 덕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올해는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개교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향후 100년 먹거리 마련을 위해 드론, 바이오 등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에 힘을 기울이며, 사활을 걸고 있는 제2중앙경찰학교 최종 유치에 행정력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에서 "남원의 경찰교육특화도시와 드론바이오산업 등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도전하는 남원시민들의 성공을 믿어의심치 않는다"고 역설했다.

 

재전남원향우회 프랑카드(사진_굿모닝전북신문)

남원 출신 이남호 전 전북대학교 총장, 현 전북연구원장은 환영사에서 "남원은 우리 민족의 정신과 전통이 깃든 고향으로 아름다운 지리산과 섬진강, 춘향의 고장으로 언제나 따뜻한 정과 끈끈한 유대감을 간직한 곳"이라 말하고, "올해는 우리가 힘을 합쳐 서로 돕고 격려하며, 고향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에도 함꼐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거석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축사에서 "재전남원향우회는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는 공동체로, 서로의 삶을 응원하고,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향우회는 고향의 따뜻함을 잊지 않게 해주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연결고리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우범기 전주시장은 축사에서 "올해 전주는 '확실한 변화, 함께 여는 전주의 꿈'이라는 기치로 담대한 걸음을 내딛으려 한다. 전주시가 앞으로 나아가기휘애서는 남원향우회원님들의 응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재전남원연합향우회 조직은 회장 1인. 명예회장단 3인, 고문단 5인, 상임부회장 4인, 감사 2인으로 구성돼 으며, 사무총장 1인과 자문위원회, 운영위원회 등 2개의 위원회가 가동되고 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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