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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진 대변인 브리핑] 영장심의위에서도 구속이 옳다는데..
사회

[홍희진 대변인 브리핑] 영장심의위에서도 구속이 옳다는데! 김성훈·이광우 못 잡는 검찰도 한패?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5/03/07 17:01 수정 2025.03.07 17:06

진보당(사진_자료)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진보당 홍희진 대변인은 7일 국회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서율고검 영장심의위원회가 검찰 봐주기 수사를 꼬집는 판단을 내렸음에도 김성훈, 이광우를 잡지 못한다는 검찰에 대해 비평 브리핑을 냈다.

[브리핑 전문]

 ■ 영장심의위에서도 구속이 옳다는데! 김성훈·이광우 못 잡는 검찰도 한패?

서울고검 영장심의위원회가 검찰의 봐주기 수사를 꼬집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을 물리력으로 저지한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적정하다는 결과를 내놓은 것입니다. 법치주의를 훼손시킨 자들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적정하다는 의결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입니다.

검찰은 법치주의가 아니라 윤석열을 좇고 있는 겁니까. 경찰이 지금껏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해 수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음에도 검찰은 번번이 반려했습니다. 특히 김 차장은 경호처 직원들에게 비화폰 단말기 데이터를 삭제하라는 지시까지 했던 인물입니다. 그런데도 검찰은 혐의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얼토당토않은 이유를 댄 것입니다. 이게 윤석열과 내란 동조자들을 감싸고자 했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입니까.

검찰은 썩은 동아줄 윤석열에게 매달리며 내란에 동조하지 말고 당장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게 구속영장 청구하십시오. 지금은 단 한 명의 내란 동조자도 법망을 피해갈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물리력을 행사하며 내란에 동조했던 자들이 철저히 수사받고 엄중하게 처벌받는 선례를 남겨야 합니다. 그것이 내란 종식과 우리 사회의 법치주의,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2025년 3월 7일
진보당 대변인 홍희진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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