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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슬지 전북도의원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 위한 정책세미나 |
이날 세미나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최형열(기획행정위원회)ㆍ임승식(농업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과 심미경 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동숙 전북특별자치도 여성가족과 아동보호팀장, 조막래 전북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 김혜숙 정읍시 여성가족과 보육지원팀장 등 각계의 전문가가 참여했고, 심미경 박사가 공공형 키즈카페와 관련된 전남의 사례를 발제한 뒤 종합 토론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심미경 박사는 발제를 통해 “최근 기후 변화와 급격한 도심화로 실내 어린이 놀이 공간인 키즈카페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도-농간 경제적 여건 차이로 인해 놀이권 불균형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라며, “저출생 대응 정책은 아이를 낳는 것을 넘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핵심이기에, 공공형 키즈카페 정책이 새로운 해법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종합 토론 과정에서 ▲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도-시군 협력 사업 발굴 ▲ 포용적 아동지원(일반ㆍ장애아동 평등한 이용 보장)을 위한 통합놀이공간 조성 ▲ 가족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 구성 ▲ 기존 아동 놀 권리 사업 분야 세분화 등이 대책 방안으로 논의됐다.
김슬지 의원은 “현재 전북보다 상황이 나은 서울시, 인천시 등 대도시들도 공공형 키즈카페를 저출생 대책의 핵심으로 추진 중이기에 위기감을 느껴야 한다”라며, “오늘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전북형 키즈카페 정책이 빠른 시일 안에 구체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