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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전북신문

김건희 '검은 그림자' "봉인"이 풀렸다..
사회

김건희 '검은 그림자' "봉인"이 풀렸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5/04/20 16:56 수정 2025.04.21 12:36

[칼럼] 김건희의 '검은 그림자' "봉인"이 풀렸다

                                                                                                                                                                  

한 시민이 강원 원주의 한 신역에서 발급된 35만 개의 가상 계좌를 통해서 7개월간 5조 3146억 원이 유통됐다고 제보했다. 원래 공과금 납부 등에 사용되는 가상 계좌가 결제 대행사에 의해 불법 자금 세탁 창구로 악용되었다.

소득에 대한 출처가 없는 돈이기 때문에 계좌에 있는 돈을 명의를 바꾸기 위한 수법이다.

이 신용협동조합의 계좌를 넣은 모 회사가 총 5조 3천억 원을 매출을 올렸다고 현금 신고를 한 건데, 물건을 5조 원어치를 팔았다 라고 가상계좌를 열었다는 것.  심지어는 가맹점은 21개에 불과한 회사이다.

21군데에 있는 가게에서 1년 동안 5조를 팔았다고 돈을 넣고 빼갔다는 말인데, 금감원이 모를 수도 없지만 신협 자체도 모른다는 게 불가능하다.

세탁된 돈이 뭉쳐져 있다가 '가상계좌를 통해서 흘러나왔다'라고 하는 이 연결고리가 실제적으로 신협도 후에 인정했다.

금융감독원장 이복현은 5조3천 여억 원에 대해서 진정 모르는 것인가? 마지막까지 챙기는 윤석열 김건희 패밀리 비즈니스를 위해서 국가기관이 작동했던 것 아닌가?

더욱이 금융 당국이 아무 조치도 안 한 일이 의심을 증폭 시킨다. 천만 원이 넘는 입금이나 송금 또는 현금 인출이 있으면 바로 '뭔 일 있냐'라고 전화를 하는 세상이다.

이 과정에서 생겼을 것으로 보이는 천문학적인 돈이 어디선가 지금 세탁 과정을 거쳐 일정한 저수지로 모이고 있을 텐데 주식시장 흐름으로 가늠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폴란드에 42조원어치의 K방산 무기를 수출했다'라고 난리가 났었다. 연 수출 42조인데 수출입은행이 소위 ‘수익 보증증권’ 수출에 대해서 국가가 보증 해주는 거, 우리 돈으로 수출하는 일종의 우리가 선급금으로 돈을 찔러주고 그 돈으로 수출하는 거다.

우리 돈으로 수출입은행이 보증을 하는데 수출입은행 법정 자본금이 15조였는데, 정부 시행령으로 10조를 증액해서 자본금 증자했다. 기재부 소관이다.

그중에서 먼저 2조 정도를 폴란드에 수출하는데 썼다. 그런데 최근 동향을 보면 '계약이 해제된다'라는 내용의 뉴스가 많이 나온다. 이건 뭐냐면 이미 수출 계약을 했기에 리베이트도 비율별로 선지급 된다.

만약 계약이 취소되어도 선지급된 리비에트 20%는 불문율이라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결국 책임은 수출 공사에서 떠안고 우리 돈으로 빌려주고 '우리가 책임지고 수출은 했다'라는 내용은 뭘 의미하냐는 구조이다.

3년 동안 나라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윤석렬이다. 그래서 이를 간파한 이재명 의원도 국가 회복력을 말하는 행간을 읽을 수 있다. 또 “3년은 너무 길다”는 조국 전 의원 말이 되새겨진다.

그 비밀 창구로 지목하고 있는 경호처에서 '6개월 동안 임대했다'라고 하는 아크로비스타 지하 사무실이 있다.

검찰과 세관의 조직적 은폐 의혹

2023년 1월 23일부터 2월 27일까지 말레이시아의 마약 조직이 총 12번에 걸쳐서 160kg의 필로폰을 4900억 원 국내로 밀반입했다. 533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엄청난 분량이었다.

조직원들은 몸에 필로폰을 부착한 채 비행기를 타고 입국을 했었고, 인천 세관 직원들이 '조직원들의 공항 검색을 피하게 도와줬다'라는 정황이 밝혀졌다.

2023년 2월 5일에 인천 세관의 한 새내기 여직원이 수동으로 마약 운반책 1명을 검거하여 우범자로 등록을 했다. 신입 여직원이어서 실질적으로 가담하지 않은 틈새가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우범자로 등록된 운반책을 조사 해보니, 다른 공범들은 이미 입국했고 일부는 도망간 상황이었다.

2월 5일 인천지검 강력부에서는 이상하게 추가적인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미온적인 대응에서 뭔가가 이상했다.

게다가 검거된 피의자의 핸드폰에서 다른 공범들의 존재를 확인됐고, 관계자에 따르면 ‘위챗을 이용해서 공범들을 유인하려 했는데 실패했다. 그런 다음에 추가 수사를 중단하더라’라고 말한다. 게다가 기초적인 CCTV 확인도 안 돼 있고 입국 기록 조회 등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사건을 뒤에서 조정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 존재한다고 보는데, 여러 경향을 따져 미뤄 짐작 가는 곳은 용산이었다.

마약과 냄새를 씻어서 내려보내느라 228톤 물을 그렇게 많이 쓴 건가?

필로폰1.7톤 실은 배가 왜? 강릉항에, 강원도 강릉 옥계항 세관은 '멕시코 출발 노르웨이 국적의 무역선을 정밀 수색하는 과정에서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1.7톤 박스 57개를 적발해서 조사 중'이라고 한다.

지난 1일 미국 연방수사국 FBI와 국토안보수사국으로부터 “멕시코를 출발해 에콰도르, 파나마, 중국 등을 경유해서 강릉시 옥계항에 입항하는 선박에 마약이 은닉돼 있다”라는 정보를 관세 당국이 입수를 했다고 한다.

이 배가 굳이 한국의 강원도 강릉 항만을 통해서 입항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물류 경로가 아니라 의도된 경유지가 아니었을까? 마약 밀수와 자금 세탁이 수상한 연결고리를 가지는 것 같다.

두 사건 모두 강원도에서 발생했고 수조 원 단위의 자금이 '신협을 통해 움직였다'라는 공통점이 있다. 마약도 1조 원이라고 자연스럽게 의문이 따라붙는다.

하필이면 강릉의 옥계항을 통해서 들어오고, 같은 시기에 5조 원 이상의 돈이 움직일 때 금융당국에서는 이걸 왜 아무도 몰랐냐?

5조 원이 7개월간 세탁 될 동안에 아무런 이상 징후를 감지하지 않았다면 '금융 당국의 묵인이 있었거나 시스템에 허점이 있는 거 아닐까' 또는 거대한 조직 혹은 권력 개입이 있어야 한다.

특히 강원도라는 지역의 특수성상 관세청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보면 고위급 인사의 비호 의혹도 제기해 볼 수 있다.

불법 결제 대행사의 허가를 누가 해주느냐? '가상계좌 발급 프로세스는 도대체 어떻게 이루어지느냐' 해당 계좌를 통해서 거래된 모든 거래 내역을 우리가 한번 분석해 봐야 되지 않겠나.

마약 관련 세관과 관세청의 내부자 개입 강원도 지역 해운항만의 보안과 유착 고리는 없을까? 2025년 4월 1일에 헌재에서 '윤석열 파면 사건 선고를 4월 4일에 선고하겠다'라고 공지가 떴다.

4월 1일날 뉴시스 기사가 있었다. 원주 신협 5조 자금 돈 세탁설 그다음 날은 연합뉴스 기사로 '강릉 옥계항에 1조 원 상당의 마약을 실은 파나마 국적선이 세관에 검거되었다.'

1일, 2일 그리고 4월 3일 날 두 사건의 연관관계를 주목하는 블로그나 유튜브 등이 등장 하지만 기사에서는 정작 해당 문제점을 지적한 국회의원실도 익명으로 처리 해버렸다.

중국은 아편전쟁이 1840년 185656년 2차례에 걸쳐 이 사건으로 청나라에 대량 유입되면서 경제 사회 혼란이 가중되고, 결국 서구 열강의 군사적 간섭으로 나라는 망했다. 역사적 사건이 아닌 중국 국가적 세기의 굴욕으로 남았다.

뽕 주사를 맞고 거리에 누워있는 중국인들을 시사 사진에서 보았다. 아편전쟁의 역사적 교훈은 타산지석 삼아야 한다.  필로폰과 부패는 역사 이래로 나라의 존망을 결정짓는다.

 

박균상 칼럼니스트

 

 

※본 칼럼은 본보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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