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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자치경찰위원회, 외국인자율방범대와 야간 합동순찰 실시 |
자치경찰위원회는 19일 저녁, 외국인 노동자들이 밀집하여 거주하고 있는 군산 산업단지(오식도동) 일원에서 이연주 자치경찰위원장을 비롯한 강태창 도의원, 전북경찰청, 군산경찰서, 외국인자율방범대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밀집 유흥가 주변과 원룸촌 골목길 등 범죄 취약지역 위주로 도보 순찰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순찰활동은 지역 치안활동에 앞장서 온 외국인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치안 현안에 대해 서로 소통하는 간담회를 함께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연주 전북자치경찰위원장은 “타국에서 생업에 종사하면서 범죄예방과 치안유지를 위해 휴일에도 자원봉사 활동을 해주시는 외국인 자율방범대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외국인 거주자 증가 추세에 발맞춰 외국인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치안정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내 유일의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총 6개국 18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14년 12월에 자율방범대를 창설하여 휴일 야간 순찰을 비롯한 지역 범죄예방 활동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