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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청 |
전주시는 오는 6월 7일부터 한 달 동안 효자4동 후곡길 상인회, 원도심 상인회, 평화동 상가번영회 3개 골목상권에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제5회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을 되살리고, 지역 내 소비 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시는 올해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 상권별로 할인행사와 문화 공연, 체험 콘텐츠 등의 상권 자율 기획 방식으로 축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상권별 축제는 골목상권협의체가 주도하며, 참여 상인들과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중 운영 대행사와 행사 대상지를 확정한 후, 오는 5월부터는 간담회와 컨설팅,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그동안 매년 하반기에 개최돼 오던 이 행사를 탄핵정국 등으로 침체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상반기로 앞당겨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또, SNS와 전주시 공식 누리집, 유튜브 등 온라인 홍보 채널을 적극 활용해 시민 참여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전주 지역 주요 골목상권에서 한 달간 동시에 이루어지는 이번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생활권 주변 골목상권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골목상권별 참여 상가는 향후 전주시 누리집의 새소식란 또는 ‘제5회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 카카오톡 채널, 공식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하반기 펼쳐진 제4회 골목상권 드림축제에는 약 1만4000여 명의 시민과 135개소의 상인들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와 상권 매출 증가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골목상권 드림축제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과 주민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우리 골목상권의 가치를 발견하고, 골목경제와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