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 업무협약(사진-임실군) |
[굿모닝전북=장운합기자] 임실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대곤)가 지난 21일 보건의료원에서 LH 임실이도주거행복지원센터(센터장 유현자)와 입주민 대상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2017~2019년 6월까지 공공임대주택 사건 사고 644건 중 자살이 17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독사 154건, 직원 폭행 97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연계,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정신건강서비스 지원 등 입주민의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입주민 세대 정신건강 선별검사 △고위험군 발굴 및 서비스 의뢰 연계 △증상 악화 방지를 위한 상담 △맞춤형 프로그램 등 정신건강서비스 지원 △임실군 지역공동체 자살예방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등이다.
임실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다부문간 업무 협력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자 조기 발굴부터 치료 연계까지의 체계적인 관리로 지역사회 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더 나아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신건강 및 자살 고위험군 의뢰, 교육 및 홍보 협조, 심층 상담 및 사례관리 연계 체계 구축 등의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정신건강 문제를 해소하고 사회적 안전망 구축과 생명 사랑 문화 조성에 좋은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운합 기자 dacom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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