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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임실 운암교, 야간경관 명소로 재탄생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4/07/12 18:14 수정 2024.07.12 18:20
LED 미디어바 1,732개 사용 빛의 폭포 등 이펙트 효과 연출
인근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과 함께 지역 명소 기대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임실군이 옥정호 운암교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경관 명소로 재탄생했다.

운암교는 운종리와 마암리를 잇는 교량으로 운암대교 방면에서 바라볼 때 아름다운 옥정호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지만 경관조명이 없어 야간경관이 제대로 연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이곳을 찾는 주민‧관광객에게 야간에도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총사업비 9억5천만원을 들여 추진했다.

지난해 10월 제작 및 설치 착공을 하여 올해 6월 운암교 교량 경관조명 사업을 완료하여 생동감 넘치는 교량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운암대교 방향으로 LED 미디어바 1,732개를 사용해 빛의 폭포, 물방울 등 이펙트 효과 및 지역 특색을 영상으로 표현하여 옥정호와 어울리는 운암교의 특색있고 세련된 경관을 연출했다.

 

임실 운암교 야간명소로 탄생(사진_임실군)

새롭게 조성한 운암교 야간경관은 일몰 후 오후 10시까지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하며, 이달 28일까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운암교가 인근에 위치한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과 함께 또 하나의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에도 대표 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여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하고 있다.

치즈테마파크 내 치즈캐슬 부근 약 2,500㎡ 면적에 야간경관 정원조성을 추진해 LED 전식, 수목 투광등, RGB 조명 등 특색있는 조명으로 다채로운 빛 연출과 은은한 분위기의 변화되는 조명으로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심 민 군수는“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옥정호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지는 운암교의 경관조명이 임실의 또 다른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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