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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숙 치안감,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장 명예 퇴임식..
사회

임병숙 치안감,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장 명예 퇴임식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4/08/12 08:16 수정 2024.08.12 08:36
- 제 35대 전북경찰청장 영예로운 명예퇴임식

임병숙전북청장 퇴임식(사진_전북청)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제35대 전북경찰청장(임병숙)은 37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8일 영예로운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번 퇴임식에는 가족과 경찰관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임 청장은 “37년간 청춘을 다 보낸 조직에서 이제 떠나게 되어 서운한 감정도 있지만, 마지막을 전북청 직원들과 함께하여 행복하고, 이제는 경찰 조직에서 떠나지만 경찰을 항상 사랑하고 응원하겠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임병숙청장 퇴임식(사진_전북청)

송별사를 맡은 부속실 강준희 경장은 “유연한 직장 분위기 만들기 위하여 항상 소통하고, 전북 치안을 향한 열정을 다하신 청장님께 깊이 감사드며, 앞날에 행운이 넘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병숙 청장은 1987년 순경공채로 입직,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등을 거쳐 2016년은 총경으로 승진, 2022년에는 경무관으로 승진하여 광주청 수사부장을 역임 후 지난해 10월 치안감으로 승진하여 전북청장으로 부임했다.

 

[퇴임사 전문]

 

정든 전북경찰을 떠나며

사랑하는 전북경찰 가족 여러분!

작년 가을, 희망과 설렘을 안고 전북청사에 첫발을 디딘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러분과의 만남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도민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


그리고 하나의 오케스트라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부분에 최선을 다해준 전북경찰 가족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백칠십오만 전북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전북치안의 책임자로서의 주어진 책무를
흔들림없이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전북경찰의 일원으로 함께한 9개월 여러분께서 주신 사랑과 은혜를
가슴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저는 이제 한 사람의 시민으로 돌아가 전북경찰의 활약을 기대하며
언제나 여러분을 응원하겠습니다.

늘 건강과 행복이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8월 8일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장 임 병 숙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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