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공동체 지원 통해 나눔과 소통의 가치 실현! |
이날 회의에서 참석 위원들은 올해 추진될 전주시 공동체 지원사업의 대상과 범위에 대해 논의했으며, 그 결과 △마을공동체 15개 △온두레공동체 20개 △골목상권공동체 5개 등 총 40개의 공동체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마을공동체 분야에서는 총 15개 공동체에 각 500만 원에서 800만 원씩 지원해 마을 주민들이 함께 발굴한 마을 의제 사업 추진으로 주민주도의 마을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또한 시는 온두레공동체 분야에 대해서는 총 1억 원을 투입해 20개 공동체를 대상으로 각 단체마다 500만 원 정도씩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한 지역의 역량 있는 공동체들은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민생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5개 골목상권공동체를 선발해 각각 10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으로, 골목상권공동체들은 상인 공동체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업을 발굴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날 마을공동체활성화 위원들은 전주시정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시 마을공동체 지원조례에 따라 올해 수립 예정인 2026-2030년간의 마을공동체활성화 기본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공동체 사업의 지원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지난 2015년부터 10년간 추진된 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체들이 성장해왔다”면서 “올해는 공동체 지원사업이 더욱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공동체를 통한 지역발전은 물론 민생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공동체 사업에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체는 오는 10일 이후 전주시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서 사업 공고문을 확인한 후,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3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전주시 민생사회적경제과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