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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한덕수(사진_자료) |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지난 4일 윤석대통령의 탄핵심판에서 파면이 선고되니 국민의힘 친윤계 일각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대선 후보 중 한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 박수형 의원의 페이스 북에 3회 결쳐 한덕수 경제 전문가, 국제신사, 갓생이 등을 거론하며 대선 후보로 밀고 있는 인상을 주고 있다.
찐윤을 자처하는 윤상현 의원은 지난 7일 기자들과 대화에서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경선과 관련 "당 외부 인사로 한덕수 대행을 영입하는 방법도 좋을 것"이라며 그런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국민의힘 4선 이상 중진 의원 모임에서도 한덕수 대행이 "호남 출신으로 확장성도 있는 인물"이라는 이유로 국민의힘 영입 대상으로 거론됐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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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캪춰 |
박영수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제 문외한 대 경제 전문가", " 국내 조폭 대 국제 신사", " 안동 출신 막산이 대 전주 출신 갓생이" 등의 글을 올렸다.
사실상 전북에서는 과거 이철승 의원을 대권 도전에 밀지 못한 아쉬움을 지금도 간간히 발하고 있을 정도로 전북출신 대통령에 목말라 있는 실정이다.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의 정동영, 정세균의원의 낙마 역시도 짙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물론 국민의힘 일부에서 대안으로 한덕수 권한대행을 거론하고 있으나 사실상 전북도민으로서는 긴가민가 하는 정도의 관심이다.
박수영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한덕수 권한대행을 비교하는 세차례 페이스북 글에서 이재명 당대표를 경제 문외한, 국내 조폭, 막산이로 표현한 듯한 느낌과 한덕수 권한대행을 대비시킨듯한 뉘앙스로 표현해 관심을 받고 있다.
막산이는 제주도 장군설황에서 나온 말로 "수십 명 몫의 일을 혼자 해내었으나 오히려 먹성에 놀란 주인에게 쫓겨나 좌절한 부잣집 종 막산이의 장사전설이다." 갓생이는 "모범적이고 부지런하게, 열심히 사는 인생을 일컫는 말."이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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