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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전북신문

군산시 회현면, 연말연시 온정 가득한 기탁 행렬 이어져..
사회

군산시 회현면, 연말연시 온정 가득한 기탁 행렬 이어져

기동취재팀 기자 입력 2021/12/30 13:02
회현면 마을 이장단, 하늘땅영농조합, 청암식품 등 성금품 기탁

↑↑ 회현면 마을 이장단
[굿모닝전북=기동취재팀]연말연시를 맞아 군산시 회현면에 온정 가득한 기탁 행렬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회현면은 이장단(회장 강희형) 30일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써달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한 해 동안 구슬땀을 흘리고 경작해 얻은 수익금을 모아 마련했다. 회현면 이장단은 평소에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주민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발 벗고 나서는 등 따뜻하고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강희형 이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과 거리두기에 따른 소외감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우리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하늘땅영농조합법인(대표 이길로)도 사람사랑누룽지세트 50박스(200만원 상당)와 백미(10kg) 50포를 기탁했다.

‘하늘땅영농조합’은 우리 땅에서 키운쌀을 주원료로 누룽지가공 생산, 판매하고 있는 업체다.

이길로 대표는 “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고자 기탁에 동참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암식품(대표 김덕현)도 추운 날씨에 결식이 우려되는 소외계층에 전달해달라며 냉동식품(순대국) 1,000팩을 기탁했다.

양현민 회현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국민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나눔에 감사하다”며 “기탁된 성금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취약 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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