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청 |
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한 고위험군 중심의 검사·치료체계 전환에 대응해 고위험군을 제외한 일반인들에 대한 신속한 검사를 위해 월명실내체육관 내에 별도의 신속항원검사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앞으로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에서는 고위험군 또는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등으로 분류된 필수 검사대상자에 대한 PCR(유전자 증폭) 검사만을 진행한다. 월명체육관 선별진료소에서는 고위험군을 제외한 검사대상자에 대한 신속항원검사(RAT)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일반 시민들은 월명체육관 내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는 경우 음성확인서(유효기간 24시간)를 발급받게 되고, 만약 양성을 받은 경우 그 자리에서 다시 PCR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현재 군산에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병·의원은 호흡기 전담 클리닉 5곳과 호흡기 진료 지정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윤이비인후과의원 등 7곳으로 모두 12곳이다.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병의원으로 관내 호흡기클리닉은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키움병원 ▲엘소아청소년과의원 ▲명이비인후과의원 5개소다.
호흡기 진료 지정의료기관은 ▲윤이비인후과의원 ▲군산이비인후과의원 ▲다사랑의원 ▲드림정형 외과의원 ▲메디베베소아청소년과과의원 ▲미래와여성산부인과의원 ▲우리가정의학과의원 7개소다.
이 경우 소정의 비용이 발생하며 병원마다 검사료가 약간씩 차이가 있어 병원에 검사료 및 검사일정 등을 사전 문의 후 이용이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아직은 신속항원검사 실시 병·의원이 보편화되지 않은 과도기 상황으로, 우선순위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검사 희망자가 검사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월명체육관 내 신속항원검사 선별진료소를 마련하였다”며, “새로운 검사‧치료 체계에 따라 고위험군에 PCR검사 역량을 집중해 위중증 예방에 힘쓰고,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검사수요 급증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속항원검사를 폭넓게 사용해 효율적인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