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예술회관, 영화 영웅 무료상영(사진-부안군) |
[굿모닝전북=김종담기자] 부안군은 영화<영웅>을 오는 3월 16일(목)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에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하루 2회에 걸쳐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의 잊을 수 없는 1년을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오리지널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해당 뮤지컬에서 ‘10년 넘게 무대를 이끌어온 ‘정성화’가 안중근’역으로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뛰어난 노래실력으로도 주목받은 배우인 ‘김고은’은 적진의 한복판에서 목숨을 걸고 일본의 정보를 빼내는 독립군 정보원 역을 맡았다. 뿐만 아니라 나문희,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등 뛰어난 배우들이 이 영화에 출연하여 기대가 크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12세 이상 선착순 입장이며, 공연장 내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실제로 있었던 대한민국 역사가 바탕이 되는 영화인만큼 가족들과 함께 부안예술회관을 찾아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오리지널 뮤지컬을 원작으로 두는 작품인 만큼 기대가 크며, 군민에게 감동과 위로가 함께하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담 기자 jd1313@naver.com
따뜻한 뉴스 행복한 만남 굿모닝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