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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 화성시 아리셀 1차전지 공장 화재,시신 20구, 실종 23명 등 사상자 발생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4/06/25 11:23 수정 2024.06.25 11:39
- 리튬배터리는 기온 상승, 과충전 등 온도상승으로 배터리 양극과 음극이 접촉되면서 폭발
- 리튬배터리 열폭주와 관련 뾰족한 진압방법이 없어 예방이 최선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 화성시 1차전지 제조ㅘ는 아리셀 공장 화재(사진_자료)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경기 화성시의 일차전지 제조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지난 24일, 발생한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리튬 전지의 화재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에서 발생한 이날 화재는 리튬의 특성상 열폭주에 의한 폭발 가능성이 높아 진압이 다소 늦어졌다. 


소방청은 이번 화재에 선제적 대응 2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 동원)를 발령하고 대응한 결과 현재 불을 모두 진화한 상태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SOP) 절차상 '화재대응 공통 표준작전절차'와 '금속화재 대응절차'에 따라 이번 화재에 대응하고 있다.

아리셀은 리튬 일차전지를 제조·판매하는 것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업체로 어제 24일  오전 10시 30분 화성시 공장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근무자 67명 중 20여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리셀 공장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연면적 5천530㎡ 규모로, 총 11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불이 난 곳은 3동으로, 2018년 4월에 건립됐다. 아리셀은 코스닥 상장사인 에스코넥의 자회사다. 

실종자 중 20명은 외국인 노동자로 전해졌다. 나머지 2명은 한국인, 1명은 국적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실종자들의 성별은 남성 7명, 여성 15명으로 나머지 1명은 확인되지 않았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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