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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원시, 산전‧후 우울증 예방을 위한 『맘(Mom)이 든든』프로그램운영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4/06/28 16:25 수정 2024.06.28 16:28

남원시, 산전·후 우울증 예방을 위한 『맘(Mom)이 든든』 프로그램 운영(사진-남원시)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와 남원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지영)에서는 임신부 및 출산 2년 이내 육아 중인 출산모를 대상으로 산전·후 우울증 예방을 위한 『맘(Mom)이 든든』 프로그램을 7월 3일부터 운영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도별 산모 수는 2018년 32만 2,242명에서 2022년 24만 4,793명으로 24% 줄어든 반면, 산후우울증 환자는 6,649명에서 7,819명으로 17.6% 증가했다. 특히 산모 천명당 산후우울증 환자 수도 2018년 20.6명에서 2022년 31.9명으로 증가하고 있어 산후우울증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맘(Mom)이 든든』 프로그램은 건강한 임신과 출산, 양육을 위해 임신부 및 출산 2년 이내 산모의 신체적‧정신적 변화로 야기되는 정신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사전·후 정신건강검사, 자살행동·스트레스 척도검사, 우울 및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회기별 프로그램, 정신건강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우울증 선별검사를 통해 발굴된 우울 고위험군 임산부에게는 정신건강 전문의의 무료 상담 및 치료 연계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보건소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산모들이 서로의 감정과 경험을 공유하고 회복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현대사회의 우울증은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산전‧산후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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