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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주시, 금암1·2동 통폐합, 송천1동 분동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4/06/27 16:00 수정 2024.06.27 16:02
- 지난 25일 4개동(금암1·2, 송천1·2) 통장회의에서 주민 홍보자료 3만6000장 배포

전주시, 오는 7월 5일~15일까지 ARS, 모바일웹, 대면조사 등 주민 여론조사 실시 예정(사진-전주시)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전주시가 금암1·2동 통폐합과 송천1동 분동 등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

시는 오는 7월 5일부터 15일까지 금암1·2동 통폐합과 송천1동 분동에 대한 주민 여론조사 용역을 실시한다.

여론조사에 앞서 통폐합 및 분동 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주민 홍보자료를 제작해 지난 25일 열린 4개 동(금암1·2, 송천1·2) 통장회의에서 180여 명의 통장들에게 모든 세대에 배포할 수 있도록 전달했다.

주민 홍보자료에는 △통폐합 필요성 △주민 지원방안(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주민숙원사업 우선 추진) △신청사 부지 선정 과정 △주민센터 접근성에 대한 대책 △주민 여론조사 안내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주민 여론조사 대상은 금암1·2동, 송천1·2동 주민으로 1300명(금암1·2동 800명, 송천1·2동 500명)을 무작위 표본으로 추출해 ARS와 모바일웹, 대면조사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용역을 수행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통폐합에 대한 찬·반 의견과 주민 지원방안, 분동 찬·반 의견, 경계안, 동 명칭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분석한 후, 오는 8월 중 여론조사 용역이 완료되면 자생단체 간담회와 주민설명회 등 추가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행정구역 조정 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 금암동 전북특별자치도보훈회관에서 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금암1·2동 통폐합 주민설명회에서 주민설득과정과 통폐합 인센티브에 대한 홍보, 주민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반영해 이번 홍보자료 제작 및 여론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통장을 통해 배포된 행정구역 조정 관련 홍보자료를 참고하시어 여론조사시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인구 감소 등 행정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구 1만 미만 소규모 동 중 1983년 분동돼 역사적 동질성이 높은 금암1·2동에 대한 통폐합과 현재 인구 6만5000명에 육박한 송천1동에 대한 분동을 추진하고 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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